2014년 10월 4일부터 2014년 12월 13일까지 OCN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방송전부터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그간 쌓아온 신사도와 발랄함을 벗어던지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과 전과자들을 이용해 범죄자를 잡아들인다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방송직후, 주연들은 말할것도 없고 극중 범죄자로 나오는 단역 배우들조차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자체도 시원스러운 전개를 보여주며 신드롬에 가까운 대인기를 끌었다.
어느날, 연쇄살인범을 쫓던 한 경찰이 살인범에게 제압당해 사망했다. 이후 남구현 청장은 오래전 정직당한 오구탁 경위를 비밀리에 복직시켜 여러 가지 미제사건들을 해결하라고 지시했고 어린 나이에 경감자리에 오른 엘리트 여경 유미영을 파트너로 붙여준다. 구현의 지시를 받은 구탁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생각해낸다. 바로 교도소에 수감된 전과자들을 이용하는 것. 이후 악명높은 조직폭력배 박웅철, 살인이 생업인 청부살인범 정태수, 높은 아이큐를 소유한 천재싸이코 이정문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하지만 생판 모르는 사이인 이들은 팀워크를 맞추기는커녕 서로를 견제하며 기싸움하느라 바빴고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유미영조차도 그들을 짐승취급하며 못마땅하게만 여긴다. 과연 나쁜 녀석들의 나쁜놈 잡기는 어떻게 될까?
등장인물 :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 김신일, 김태훈, 민지아, 김재승, 김지훈, 우정국, 이설구, 남태부